문경 토끼비리 1.2
옛길
영남권
작성자
여행지도
작성일
2019-04-10 13:46
조회
4181
문경 토끼비리
명승 31호
토끼비리는 문경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개설된 잔도(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)로 영남대로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, "신증동국여지승람" 등에 기록되어 있는 등 역사적 의의가 큰 옛길이다.
길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강과 맞은 편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을 형성하고 있으며, 옛길 주변에는 주막거리와 성황당, 당나무 등이 남아 있어 다양한 옛길 문화를 보여주는 등 민속적 가치 또한 크다 할 수 있다. 지금도 석현성 진남문에서 불정원에 이르는 구간 가운데, 벼랑길 약 500미터는 벼랑의 석회암 바위를 인공적으로 절단하여 암석안부를 파낸 곳으로 오랜 세월동안 이 길을 밟으며 지나간 선인들의 발자취가 빤질 빤질한 바위로 남아있다. 한국의 옛길 가운데 그 역사성과 지형적 특성이 가장 구체적으로 보존된 한국의 대표적 옛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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